지진 전조?..멕시코 해안에 나타난 심해어 산갈치|AI가 Pick한 세상

김영석 2022. 10. 12. 07: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 핼러윈을 기다리며…휘황찬란 '라이트쇼'

흥겨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집이 번쩍번쩍 빛을 뿜어내고요. 하늘 또한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불빛들로 쉴 새 없이 요동칩니다. 미국의 한 남성이 핼러윈을 앞두고 선보인 라이트쇼입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처럼 특별한 날이 다가오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이런 볼거리를 준비한다는데요. 집과 마당 곳곳에 무려 7만 개가 넘는 전구를 정성껏 배치했고요. 하늘에는 정교하게 비행경로를 설정한 드론을 띄워서 완성한 장관입니다. 특히 스크린을 찢고 나온 듯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캐릭터들이 인상적인데요. 실제로 본다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듯한데, 한편으로는 전기요금이 엄청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Tom BetGeorge')

2. 지진 전조?…해안에 나타난 심해어 산갈치

무슨 물고기가 이렇게 생겼죠? 아가미를 들썩들썩하는 모습이 어째 오싹합니다. 멕시코 시날로아주 해안에서 잡힌 산갈치입니다. 1000m 깊이 해저에 서식하는 심해어로 보통 죽은 채 발견되는데요. 매우 드물게도 산 채로 해안까지 떠밀려온 걸 어부들이 낚았습니다. 길이가 4m도 넘었는데요. 보기 드문 심해어의 등장에 다들 신기해하면서도 혹시 지진의 전조가 아닐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런 심해어가 해안으로 떠밀려오면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멕시코는 지진 활동이 활발해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있어 더욱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심해어가 떼로 밀려 나온 게 아니라, 한 마리씩 발견되는 일을 지진과 엮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Jam Press' 'Makalixter')

3. 헝가리의 명소 '동굴 온천' 폐쇄 임박, 왜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는 뜨끈한 탕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푸는 것 만한 게 없죠. 이런 건 어떨까요? 헝가리 북동부 미슈콜츠 지역에 있는 '동굴 온천'입니다. 지열로 데워진 물을 이용하는 천연 온천으로 로마시대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던 명소인데요. 하지만 곧 문을 닫게 생겼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날에는 가스를 이용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왔는데, 유럽을 덮친 에너지 위기로 운영이 어려워진 건데요.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후 겨우 회복하나 했는데 다시 찾아온 악재 앞에 관광업이 생계인 지역 주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기술협력 : AIPARK)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