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실내외 철재·목재용 페인트 '로얄에나멜' 출시

도막형성·은폐력이 뛰어나 색상 구현 용이
항바이러스, 항균, 항곰팡이 성능 및 실내마크 보유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KCC는 건축물, 가구 등에 도장할 수 있는 실내·외 겸용 에나멜 페인트 로얄에나멜을 출시했따고 11일 밝혔다.

KCC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로얄에나멜’은 알키드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자연건조형 페인트다. 기존의 에나멜 페인트보다 건조가 빠르고 은폐력이 우수해 철제나 목재의 표면을 잘 덮어준다. 이에 도장면에 원하는 색상을 구현하는데 용이하고 우아한 광택으로 유려한 외관을 연출할 수 있다.

철재 및 목재 마감도료로 설계 됐으며, 고급 인·익스테리어 현장이나 어린이 놀이터, 상업시설에 추천 적용하고 있다.

기존의 에나멜 페인트는 특유의 독한 냄새로 실내 사용이 어려웠다면, ‘로얄에나멜’은 꽃과 과일향을 더해 취기를 개선하여 실내 적용이 가능하다. 외부의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철재와 목재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항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항바이러스, 곰팡이 저항성을 갖고 있다. 환경부가 발급한 실내에 적용해도 안전한 제품이라는 ‘실내마크’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와 광택을 조색해 주문이 가능하다. 포장형태를 다양화해 도장면적에 따라 경제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KCC 홈페이지에는 도장면적과 사용하려는 페인트를 입력해 페인트 소요량을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로얄에나멜은 우수한 작업성과 빠른 건조성으로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제품”이라며 “현재는 반광, 무광 광택까지만 출시돼 있지만 곧 유광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