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 '중고거래'..판매자 된 나, 이것 반드시 지켜라[알아봅시다]

배민욱 2022. 10. 10.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품백·가방 중고 거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명품 거래 플랫폼도 활성화 되면서 개인 거래 역시 그만큼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살펴보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은 명품을 중고 거래 하는 것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중고 명품 거래 중 생기는 시비다.

최근 시즌 명품이 아니면 구매 때 받은 보증서를 보관 했다가 중고 거래 시 구매자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제품 보증서와 주변 용품 반드시 제공
사후분쟁 방지 거래 확인서 교환 필요
인증서 분실했다면…감정서 첨부 전달
최신 제품상태 찍은 사진 포함해 제공

[서울=뉴시스] 명품.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명품백·가방 중고 거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명품 거래 플랫폼도 활성화 되면서 개인 거래 역시 그만큼 커지고 있다. 거래 유형도 다양하다. 개인 거래는 기본에 명품 플랫폼에 제품을 처분하는 것도 일상화 되고 있다. 시장이 커지며 대기업도 속속 투자 중이거나 직접 시장에 뛰어 들 정도다.

하나금융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살펴보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은 명품을 중고 거래 하는 것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중고 명품 거래 중 생기는 시비다. 중고 명품 사기·피해가 많아지면서 구매·대비 요령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명품 구입 시에는 구입처로부터 보증서를 받는다. 최근에는 칩이 내장돼 나오는 가방들도 많다. 파우치와 주변용품도 같이 제공 받는다. 최근 시즌 명품이 아니면 구매 때 받은 보증서를 보관 했다가 중고 거래 시 구매자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정품 보증서와 파우치, 주변용품을 구매자에게 제공치 않으면 사기 거래를 의심 받을 수 있다.

중고 거래 시 판매자들이 당황하는 것은 정품 확인을 했어도 상대방이 혹시 하는 것이다. 인증서, 주변 용품을 제대로 구비하고 정품을 중고거래 했어도 오해 받는 경우도 있다. 거래 시 구매자와 사후 분쟁 방지를 위해 영수증 개념으로 거래 확인서를 작성, 한부씩 보관하는 것이 방법이다. 거래 완료 후 전문 감정을 받아야 할 때 비용을 반반 부담하는 내용 기입도 요령이다.

명품 소장 시에는 평생을 다짐하지만 급할 땐 어쩔 수 없다. 이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보증서나 주변 용품을 분실 할 때가 있다. 감정 비용이 아까 울 수 있지만 정품 사실을 구매자에게 확인시켜야 거래가 빨리 성사된다. 감정 업체를 찾아 감정 받은 감정서를 첨부 받는 것도 방법이다.

중고거래 시 한번 찍은 사진을 계속해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중고지만 명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이를 깐깐히 본다. 당장 판매가 되지 않더라도 2~3일 마다 최신화 된 사진을 올리면 그 만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사진 촬영 시 로고 각인 부분을 제대로 찍는 것이 좋다. 짝퉁은 조악한 글씨체나 비뚤비뚤하게 돼 있다. 이 부분을 제대로 올리면 그 만큼 구매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