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울산서 개막..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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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7일 개막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 종목 경기가 진행되고 해외동포 선수단까지 참여하는 첫 정상 개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수단은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인 전라남도 선수단을 시작으로 시도 선수단,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울산시 선수단, 심판단 순으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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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스포츠 체전.. 3만 명 선수단 참가
대한민국 하나 되는 계기..산업수도 울산 재조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7일 개막식을 갖고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전 종목 경기가 진행되고 해외동포 선수단까지 참여하는 첫 정상 개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에는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2021년에는 대학부와 일반부를 제외한 고등부 대회만 진행했다.
대회 참가단도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정식 46개 종목, 시범 3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약 2만 7600명과 18개국 해외동포 1300명 등 약 2만 89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개막식은 시민 등 1만 50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후 6시 30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인 전라남도 선수단을 시작으로 시도 선수단, 18개국 재외동포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 울산시 선수단, 심판단 순으로 입장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식 선언, 대회기 게양, 김두겸 울산시장 환영사, 대한체육회장의 개회사,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로 진행됐다.
성화 점화는 다이빙 종목 울산대표 김수지 선수가 맡았다. 성화는 울산시민 611명의 손으로 봉송 되어 224km를 달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다양한 사전 축하 행사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울산의 발전사를 뮤지컬로 풀어낸 공연에서는 울산 출신 가수 테이와 지역 초등학생이 부녀로 출연해 울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 소개했다. 산업 역군을 담당한 울산시민과 대한민국 산업 수도 울산의 위상을 화려한 영상과 무대로 전했다.
공식 행사 이후 미디어아트쇼와 가수 테이, 빅마마, 티에이엔(TAN), 김호중의 뜨거운 공연으로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7일간의 열전에는 46개 정식 종목에 출전한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팬들과 만난다. '월드클래스 점퍼'로 올라선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서천군청),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 등이 출전한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는 12일 오전 11시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황선우는 9일 계영 800m로 레이스를 시작한다.
폐회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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