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재가동 앞두고 김관영 전북지사 현중 울산본사 찾아

유승훈 기자 2022. 10. 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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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세일즈'를 외치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대한민국 조선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았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전북경제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세일즈 도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유력 기업 관계자와 만나겠다. 적극적인 면담을 통해 기업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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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 부회장 등 핵심 경영진 면담..완전한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력 당부
전북도 특수시책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사업' 참여 제안
7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한 김관영 전북지사(왼쪽)가 한영석 부회장(오른쪽)에게 군산조선소 재가동 준비 상황과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2.10.07(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세일즈’를 외치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대한민국 조선산업을 선도하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찾았다. 내년 1월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앞둔 행보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는 한영석 부회장, 이상균 사장, 강영 부사장 등 현대중공업 다수의 핵심 고위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김 지사와 한 부회장은 지난달 전주에서 개최된 제3회 지니포럼 ‘지니어워즈’ 시상자와 수상자의 인연이 있다.

김 지사는 “군산조선소가 철판 가공을 시작으로 소조, 대조, 판넬, 도장 등 차질 없는 공정 진행을 통해 내년 1월 재가동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등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NG·LPG 등 친환경 선박의 전진기지로서 군산조선소 활용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완전하고 지속적인 공장 가동’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전북이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신 조선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투자 등 현대중공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특수목적선은 해군 함정, 해경 함정, 관공선 등 특수한 목적으로 운용되는 선박을 말한다.

전북도는 현대중공업이 해군 함정 건조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방산 업체이기도 한 만큼, 해당 사업에 현대중공업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 또한 특수선 건조에서 수리, 개조, 첨단화까지 전주기적 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돼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전북경제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세일즈 도지사 역할을 수행하며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유력 기업 관계자와 만나겠다. 적극적인 면담을 통해 기업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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