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예보, 내일도 전국 가을 찬바람..동해안 120mm 많은 비

오늘(6일) 흐린 날씨 속에 종일 찬바람이 불면서 서늘한 가운데, 동풍이 부는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지역도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며,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다.

내일(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높은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토요일(8일)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금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 곳곳에 비 소식과 함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이번 주말인 토요일 절기상 ‘한로’인 모레(8일)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한로'인 토요일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고, 한글날(9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글날 연휴에는 전국에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일기·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7일) 새벽 서울·인천·경기도에 비가 내리겠고, 낮에는 충청권·경북권내륙에, 오후에는 강원영서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내일 아침까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까지 낮 기온은 21~24도의 평년 기온보다 2~6도가량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모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에는 모레까지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8일(토)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오전부터 낮 사이에 비가 오겠으며, 9일(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6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가 되겠다.

해상은 토요일인 이번 주말 8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먼바다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70km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상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9일(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시작되어,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10일(월)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때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다.

10일(월)~11일(화)은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1일(화)~12일(수)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가 되겠다.

13일(목)~16일(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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