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돕자"..태광그룹·새마을금고 나눔재단 잇단 성금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본 경북 포항에 각계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태광그룹 조진환 대표이사는 이날 포항시를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 대출 이자납입 유예, 대출금 만기 기한 연장 혜택을 주기로 했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도 이날 포항시에 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태풍 피해 구호물품을 지원했고 포항시·울릉군새마을금고협의회도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는 태풍 피해 고객에게 긴급 자금 대출, 상환 유예, 우대금리 지원을 하고 있다.

이밖에 아키션, 동명기술공단, 재대구포항향우회, 동일기술공사, 한전MCS 포항·울릉지점, 포철공고 총동참회는 벽지와 장판을 기탁했다.

재경포항향우회는 1천만원,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700만원, 대구염색관리공단은 1천만원, 재구미포항향우회는 200만원의 성금을 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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