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첫선

조용철 2022. 10. 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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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드라마로는 역대 최고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공개됐다.

밀리의 서재는 지니뮤직과 공동 기획한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제작 플래디)를 6일 공개했다.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밀리의 서재와 지니뮤직 양사의 강점이 고루 어우러진 합작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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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열린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왼쪽부터)유진영 감독, 주연배우 오연서, 이수혁, OST 가수 이소정이 오디오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밀리의 서재

[파이낸셜뉴스] 오디오 드라마로는 역대 최고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공개됐다. 밀리의 서재와 지니뮤직이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오디오 드라마다.

밀리의 서재는 지니뮤직과 공동 기획한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제작 플래디)를 6일 공개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오디오 드라마로, 평범한 동네에 문을 연 휴남동 서점 주인이 서점을 드나드는 다양한 손님들과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의 위안이 되어주는 따뜻한 공감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오연서가 사람과 책, 커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서점 주인 ‘이영주’를, 배우 이수혁이 서점 단골이자 스타 작가인 ‘현승우’를 연기한다.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서점을 드나드는 인물들의 가지각색의 스토리가 어우러지며, 마치 라디오 사연을 듣듯이 편안하게 즐기는 오디오 드라마를 선사한다.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밀리의 서재와 지니뮤직 양사의 강점이 고루 어우러진 합작 콘텐츠다. 오디오 드라마의 원작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지난 2021년 밀리의 서재를 통해 오리지널 전자책으로 공개된 후, 입소문에 힘입어 종이책 출간과 함께 서점가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이다.

원작 소설이 밀리의 서재를 통해 발굴된 작품인데다, 밀리의 서재를 통해 오디오북과 챗북 등의 2차 콘텐츠로도 공개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인기의 여파를 오디오 드라마로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와 지니뮤직의 기술을 적극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주연배우를 포함해 총 15명이 출연하는 이번 오디오 드라마에서, 9개의 배역은 인공지능(AI) 보이스로 구현된 가수 윤도현을 포함해 AI 보이스가 맡게 되면서 더욱 확장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오디오 드라마 OST인 ‘같은 베개’는 지니뮤직의 AI 음악 창작 기술이 적용된 곡으로,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메인보컬이자 ‘싱어게인’ 톱(TOP) 4에 오른 이소정이 맡았다.

밀리의 서재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사례처럼 구독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탄탄한 독서 콘텐츠를 더욱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면서, 동시에 책의 고정관념을 깨고 전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시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를 통해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을 오디오북이나 챗북은 물론 오디오 드라마와 같이 짧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낵 콘텐츠로 확장하면서, 독서의 폭을 넓히는 차원에서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포맷의 독서 콘텐츠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밀리의 서재 김태형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오디오 드라마는 지니뮤직과 머리를 맞대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만든 첫 번째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금까지 밀리의 서재가 오디오북과 챗북 등 책 기반의 2차 콘텐츠를 통해 독서 인구를 확장해온 만큼, KT 미디어 밸류 체인 아래에서 독서 콘텐츠 확장을 더욱 규모감 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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