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5년만 복귀작, 이형선 감독 믿음에 선택"

2022. 10. 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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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장서희가 '마녀의 게임' 극본을 받아든 계기를 전했다.

6일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이형선 감독, 배우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이 참석했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다. '금 나와라 뚝딱!', '신이라 불린 사나이' 이형선 감독과 '가족의 비밀', '비밀과 거짓말'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2002년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로 MBC 연기대상을 거머쥔 장서희가 MBC에 돌아왔다. 장서희는 천하그룹 비서로 시작해 성공 가도를 걷게 되는 설유경 역으로, 딸과 얽힌 음모의 배후를 향해 복수를 펼친다. 김규선은 몇 번을 쓰러져도 굴하지 않는 초긍정 성격의 소유자 정혜수, 오창석은 명석한 두뇌와 훈훈한 외모를 갖춘 검사 강지호를 연기한다.

장서희는 "그동안 했던 역할이 개인적인 복수였다면 이번에는 모성애를 토대로 복수를 한다. 설유경은 매력 있고 입체적인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5년 만의 복귀작으로 '마녀의 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이형선 감독님 때문"이라며 "아주 옛날에 같이 일을 한번 해본 적 있다. 오랜만에 연락을 주셨다. 절 믿어주셔서 잘 해야겠단 생각이었다. 연출이 믿고 얘기해주시면 배우는 그만큼 힘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마녀의 게임'은 '비밀의 집'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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