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달서구 죽전동으로 청사 옮긴다

김덕용 2022. 10. 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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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25년 만에 북구 칠성동에서 달서구 죽전동으로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97년 9월부터 25년간 북구 칠성동 북부소방서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관련 기관과 지역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해 소방청사 이전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방청사 이전을 통해 더욱 체계화한 안전망 구축과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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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25년 만에 북구 칠성동에서 달서구 죽전동으로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인력과 장비 증가 등으로 현 청사의 공간 부족이 심해진 데 따른 조치다.

소방안전본부는 사전 준비를 거쳐 2023년 달서구 옛 징병검사장에 남아 있는 건물을 리모델링해 행정부서를 우선 이전한다.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소방안전본부 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4년에는 별동을 증축해 상황실을 옮기고, 2025년에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33억여 원이다.

본부는 청사 이전 이후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대를 늘려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부는 이전 청사 위치가 성서IC, 신천대로,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와 가까워 신속 출동과 지휘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97년 9월부터 25년간 북구 칠성동 북부소방서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청사는 2300㎡ 규모(북부소방서 제외)로 전국 광역시 청사 평균 면적 330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반면 이전 청사 부지는 4456㎡(1348평) 규모로 현재 청사 부지보다 약 2배가량 넓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관련 기관과 지역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해 소방청사 이전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방청사 이전을 통해 더욱 체계화한 안전망 구축과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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