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LED 전구, 광효율·빛 깜박임 등 품질 차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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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LED 전구가 광효율·빛 깜박임(플리커)·수명성능 등 품질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 전구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
소비자원은 광효율 부분에서는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GE제품이 우수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고 조사했다.
소비자원은 대부분의 제품이 수명성능 부분에서 우수했고, 점·소등 내구성은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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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LED 전구가 광효율·빛 깜박임(플리커)·수명성능 등 품질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 전구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 소비전력 10와트(W)~12와트(W), 일반전구 타입(E26 베이스)의 주광색(주백색)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
소비자원은 광효율 부분에서는 홈플러스 시그니처와 GE제품이 우수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고 조사했다. 밝기(광속)가 높은 제품으로도 두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빛의 깜박임(플리커)이 적은 제품은 오스람과 필립스 제품으로 꼽았다.
소비자원은 대부분의 제품이 수명성능 부분에서 우수했고, 점·소등 내구성은 제품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안전성·소비전력 등에서도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이 표시사항 기준에 부적합했다고 지적했다. 남영LED, 온리프라이스, 장수램프 등 3개 제품은 한국산업표준(KS) 일부 표시사항을 표시하지 않았고, 루미앤 제품은 전자파적합성평가 인증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한국산업표준(KS), 효율관리기자재 운용 규정, 사용경험이 있는 소비자(1000명) 대상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학계·관계기관·소비자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고효율· 친환경 생활가전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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