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코로나로 중단됐던 보건소 업무 10월 4일부터 전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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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일부 중단했던 보건소 민원업무를 10월 4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기재 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와 민원업무 중단으로 불편했을텐데도 되레 의료진을 응원하며 오랜 시간 기꺼이 어려움을 감내해준 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음 달 보건소 운영 전면 재개를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과 힘찬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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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일부 중단했던 보건소 민원업무를 10월 4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부터 재개되는 업무는 주민건강검진과 건강진단서 발급 업무다. 앞서 구는 4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을 시작으로 5월에는 진료, 예방접종을 재개하는 등 단계적인 정상화를 추진해 온 바 있다.
주민건강검진은 양천구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병 예방과 질병의 조기발견·치료를 통해 생활 속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당뇨, 간 기능, 신장 기능, 고지혈증, 빈혈) ▷소변검사(당, 단백) ▷흉부촬영(결핵검사) ▷혈압측정이 있으며, 8000원의 비용으로 모든 검사가 가능하다.
건강검진은 검사 당일 아침 금식하고 오전 11시까지 접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등 일명 ‘트윈 데믹’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보건소선별진료소 지속 운영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와 민원업무 중단으로 불편했을텐데도 되레 의료진을 응원하며 오랜 시간 기꺼이 어려움을 감내해준 구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다음 달 보건소 운영 전면 재개를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과 힘찬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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