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월드컵 단골' 한국-일본-이란, 9월 모의고사 성적표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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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최강 자리를 다투며 월드컵의 단골 손님이 된 한국, 일본, 이란이 9월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어진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한국이다.
일본은 두 경기를 모두 중립지에서 치르며 월드컵을 위한 해외 적응에 나섰다.
이란은 중립지인 오스트리아에서 23일에는 한국의 월드컵 상대인 '피파랭킹 14위' 우루과이에 1-0 승리, 27일에는 '피파랭킹 18위' 세네갈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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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아시아의 최강 자리를 다투며 월드컵의 단골 손님이 된 한국, 일본, 이란이 9월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서로 다른 방식을 택해 가지각색의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든 세 나라다.
▶ '큰 틀 유지-부분적 테스트' 한국, 내용은 글쎄
한국은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있었던 코스타리카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대부분의 시간을 주도권을 잡고 임했음에도 골 결정력의 아쉬움과 상대 역습에 크게 당황하고 실점하는 모습을 보이며 홈에서 힘겹게 무승부로 마쳤다.
이어진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한국이다. 손흥민의 헤딩 결승골로 9월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멤버 구성이나 축구 스타일에서 기존의 것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포지션별로 부분적인 테스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상대적 약체인 월드컵 4포트 국가들을 상대로 홈에서 경기를 치렀음에도 내용적으로 좋지 못했다는 점은 본선 무대 행보에 의문 부호를 남길 수밖에 없었다.
▶ '실리로 승리 챙긴' 일본, 2차전 실험은 자국서도 비판
숙적 일본은 23일 중립지인 독일에서 '피파랭킹 14위' 미국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볼 점유율은 내주고 실리 축구를 택한 일본은 수비와 역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까다로운 상대인 미국을 꺾었다.
27일에는 에콰도르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둔 일본이다. 일본은 이 경기에서 미국전과 선발 11명이 모두 바뀐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섰다. 하지만 전반전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과 함께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일본은 두 경기를 모두 중립지에서 치르며 월드컵을 위한 해외 적응에 나섰다. 미국전에는 실리를 챙기면서도 경기력이 좋았지만 에콰도르전의 파격 실험에는 내실을 다질 때에 이해가 되지 않는 결정이라는 자국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 강팀들도 허우적댄 '늪축구' 이란, 본선서도 통할까
이란은 강팀들을 상대로 의외의 결과를 얻어내며 가장 희망적인 9월 A매치 기간을 보냈다.
이란은 중립지인 오스트리아에서 23일에는 한국의 월드컵 상대인 '피파랭킹 14위' 우루과이에 1-0 승리, 27일에는 '피파랭킹 18위' 세네갈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즈,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윈 누녜즈 등 거의 베스트 멤버들이 나왔다. 아프리카 팀 중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되는 세네갈 역시 사디오 마네, 칼리두 쿨리발리 등 주축 선수들이 출전했다.
하지만 이란은 돌아온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함께 전매특허인 '늪축구'로 결과를 가져오며 월드컵에서의 희망을 맛봤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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