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강별, 父 조유신에 "내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마"
‘비밀의 집’ 강별이 조유신에게 떠나라고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조유신에게 이승연을 떠나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말하는 강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과거 양만수(조유신)는 우민영(윤아정) 휴대전화로 우지환(서하준)에게 유서를 보내고 이를 부쉈다. 함숙진(이승연)은 그에게 “주인집 아들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던 스토커 우민영을 양 집사가 대신 처리한 거지. 평생 일해왔던 주인집 아들에 대한 과잉충성으로”라고 몰아갔다.
갑자기 나타난 남태희(강별)는 이런 식으로 일 처리하는 것은 용납 못한다며 어림없는 소리도 말라고 외쳤다.
남태희는 함숙진에게 “어머니 멋대로 휘두르도록 그렇게 두지 않을 거니까 그렇게 아세요”라며 양만수를 데리고 나갔다.
그는 양만수에게 “내가 죽을 때까지 모를 거라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이런 인생을 살 수 있어요? 사람이 어떻게 자기 인생을 이렇게까지 허비할 수 있어요?”라고 따졌다.
인생을 허비하지 않았다 말한 양만수는 남태희가 커 가는 모습을 보며, 어른이 되어가는 시간을 멀리서 함께 하는 것으로 충분해 32년을 살았다고 답했다.
오랜 세월 자신을 지켜보며 무슨 생각을 했냐 물은 남태희는 “바보 같이 속고 있는 나 보면서 재미있었어요? 아니면 내가 보험 같은 거였나? 노후 대책으로 틀림없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물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모르길 바랐다며 죄송하다는 양만수에 남태희는 “죄송하면 떠나요. 내가 알았다고 해도 달라지는 거 없어요. 그러니까 떠나세요. 그리고 어머니 일 더는 하지 말아요. 내 앞에도 다시는 나타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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