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꿈 담았다"..'아바드림' 故김성재→송해, 다시 만나는 꿈의 AI 무대(종합)

TV조선 '아바드림(AVA DREAM)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열렸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진행하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로, 오는 10월 3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한다. 왼쪽부터 최용호 CHO, 홍동명 CIPO, 이용진, 유세윤, 김현철, 이진호, 이지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9.27/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TV CHOSUN '아바드림'이 꿈을 담은 메타버스 AI 음악쇼를 선보인다.

TV CHOSUN '아바드림'은 27일 서울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3층 더그레이트홀 대연회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철, 이용진, 유세윤, 이진호, 이지훈과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 홍동명 갤럭시코퍼레이션 CIPO가 참석했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다.

국내최초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에 이어 '아바드림' 제작을 총괄한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최고 행복 책임자)는 "'부캐선발대회', '부캐전성시대'에 이어 세계관이 연결됐다는 것이 장점이고, 리얼 버라이어티를 버추얼과 만나 메타버스 버라이어티를 만들자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개했다.

일명 '드리머'들이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출연한다. 이들의 정체가 누구인지 추리하는 '드림캐처'들도 등장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동명 갤럭시코퍼레이션 CIPO(아바드림 IP 책임자)는 "'드리머'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만든 아바들이다"며 "사람의 형태를 형상화한 휴먼형 아바와 상상 속의 페르소나가 만들어간 캐릭터형 아바가 있다. '드림캐처'와 MC들의 케미도 재밌다. 트리뷰트 무대와 앰버서더 무대의 응원도 있다"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그러자 최 CHO가 "저희 앰버서더인 강원래 씨 같은 경우 현실 속에서는 장애를 안고 살지만 '아바드림'에서는 춤꾼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싶다"며 "저희는 사람을 위한 메타버스 꿈, 세계관 등이 다른 아바타 프로그램과 다르다. 요즘 예능이 경쟁과 서바이벌을 하는 자극적인 포맷이 많다면, 저희는 꿈과 희망에 포커스를 맞췄다. 서바이벌이 아닌 모두를 위한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었다"고 거들었다.

TV조선 '아바드림(AVA DREAM)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열렸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진행하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로, 오는 10월 3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한다. 이용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9.27/

TV조선 '아바드림(AVA DREAM)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열렸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진행하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로, 오는 10월 3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한다. 유세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9.27/

MC는 유세윤과 이용진이 맡는다. 유세윤은 "아바와 본캐가 함께 무대를 만든다. 두 명의 아바와 두 명의 본캐가 만들기도 하는데, 4인이 무대를 함께 만드는 것을 보면서 실사가 아닌 그래픽을 보면서 감동을 받을 수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또 다수 음악 프로그램 진행한 점을 언급하며 "또 다른 감동의 색깔이 있는 것 같다. 현장에 있던 감동이 시청자들께 전달될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예고편을 보니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용진도 "현장에 있을 때도 재미요소가 놀라웠는데, 그걸 영상에 100% 담겼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분께들도 재밌는 기술력으로 희망과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TV조선 '아바드림(AVA DREAM)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열렸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진행하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로, 오는 10월 3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한다. 이지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9.27/

'드리머'로는 이지훈을 포함해 24인 스타들이 함께한다. '부캐전성시대'에도 출연했던 이지훈은 "국내 처음 아바타로 무대를 꾸민 적이 있다. 그때 모습에서 업그레이드됐다"고 예고하면서 "그때보다 CG나 기술력이 더더욱 배가 된 것 같다. 영화에 준하는 아바들이 나왔더라. 소통이 되게 중요하던데, AI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없을 거라 상상하는데 모션 캡처를 끼고 결국 사람이 한다. 감정을 가지고 무대에 서기 때문에 본 모습과 아바의 교감도 눈여겨보면 좋을 것 같다"고 짚었다.

양세형, 유인나, 이진호, 김현철, 마미손, 김태우, 박선주, 공서영, 우아 나나, 엔플라잉 유희승이 '드림캐처'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진호는 "현장에서 추리했던 것처럼 '그분들이 누구지'라는 생각으로 영상을 보게 되더라. 추리하는 부분이 정말 재밌으니 안방에서 같이 추리해주셨으면 한다. 재미뿐만 아니라 궁금증과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했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것 같다. 무대도 굉장히 멋있다"고 자부했다.

김현철은 "감동 요소가 많다. 캐릭터를 꼭 이루고 싶은 꿈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요소에서 감동적이다. '아바드림'이라서 그냥 아바타 가지고 하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는데 인간적인 프로그램이다"라며 "'복면가왕'와 다른 점은 꿈을 추리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TV조선 '아바드림(AVA DREAM)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열렸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진행하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로, 오는 10월 3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한다. 김현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9.27/

트리뷰트 무대에서는 강원래와 고(故) 김성재 등의 아바타까지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진 역시 듀스 팬이었다는 점을 밝히며 "고 김성재 아바타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무대 보며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김현철도 트리뷰트 무대를 언급하며 고 송해, 고 김성재, 고 김자옥 등 이들의 살아 생전 모습을 아바타로 재현했다는 것을 귀띔했다.

고인을 다시 재현한 기존 프로그램과 기술력 차이에 대해 홍 CHO는 "사랑하는 분들을 다시 만나고 싶고, 다시 보게 했을 때 아바타 싱크로율이라고 표현하자면 90~95% 정도로 만들고 있다. 99%로 만들어서 너무 똑같으면 사람들이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예능이고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주기 위해 아바타를 만들고 싶기 때문에 90~95% 정도 싱크로율로 만들었다. 송해 선생님까지 다양한 트리뷰트분들이 나오게 된다"고 했다.

TV조선 '아바드림(AVA DREAM)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열렸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진행하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로, 오는 10월 3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한다. 이진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9.27/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 무대도 꼽았다. 이용진은 "고 송해 선배님이 다시 복원돼서 '아바드림'을 진행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했고, 유세윤은 "고 신해철 형님을 아바로 만나 봬도 다시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한편으로는 해외 뮤지션들도 계약적으로 성사가 된다면 프레디 머큐리, 비틀즈 같은 대단했던 레전드 뮤지션을 만나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김현철은 "메타버스라는 사전적 의미는 따로 있겠지만 저는 메타버스가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어디까지 발전될 지는 알 수 없으니, 그런 면에서 초기 프로그램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 메타버스가 발전되면 우리 현실에 더 도움된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더 돌아온다고 생각한다"고 새로운 소재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TV CHOSUN '아바드림'은 10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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