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 中국가대표팀 확정..임효준 포함 [오피셜]

강대호 2022. 9. 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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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6)이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중국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류천위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훈련소장은 "이번에 선발된 17명은 동계올림픽센터 종합훈련장에 소집된다. 오는 10월 말 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동계체육관리센터는 1994 릴레함메르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장징(49)을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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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6)이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중국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을 우승한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에 국제무대 복귀다.

26일 임효준은 중국 국무원 국가체육총국 동계체육관리센터가 발표한 쇼트트랙국가대표 명단에 남자 9명 중 2번째로 포함됐다. 2022 베이징올림픽 2관왕이자 주장으로 임명된 런쯔웨이(25) 바로 다음 가는 위상이다.

동계체육관리센터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선정 과정을 거쳐 모두 17명(여자 8명)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임효준은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 남자부 종합 2위 안에 든 것으로 보인다.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월드컵 중국대표팀에 포함됐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부 종합 2위 안에 들었다. © 중국빙상연맹
류천위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훈련소장은 “이번에 선발된 17명은 동계올림픽센터 종합훈련장에 소집된다. 오는 10월 말 캐나다에서 열리는 월드컵 1차 대회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쇼트트랙대표팀은 칭링(제로 코로나) 정책에 가로막혀 올해 4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 불참했다. 류천위 소장의 이번 발언은 2022-23시즌 국제빙상연맹 주관대회에 정상적으로 출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동계체육관리센터는 1994 릴레함메르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장징(49)을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 장징은 베이징올림픽에서 헝가리를 종합 6위(금1·동2)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2-23 쇼트트랙월드컵 중국대표팀

- 감독: 장징
- 훈련소장: 류천위
- 주장: 런쯔웨이
- 남자(9명): 런쯔웨이 임효준 리원룽 중위천 리쿵차오 쑹자화 리쿤 류관위 왕치즈
- 여자(8명): 장추퉁 왕예 궁리 루샤오퉁 자후이링 쉬아이리 차이선위 장옌

2022-23 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대회 일정

-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 10월 29~31일 캐나다 몬트리올
2차 대회 11월 05~06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3차 대회 12월 10~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4차 대회 12월 17~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5차 대회 02월 04~06일 독일 드레스덴
6차 대회 02월 11~13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 4대륙 선수권

11월 12~14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 세계선수권

03월 10~12일 대한민국 서울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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