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백사장항 대하 축제 10월 1-9일

서륜 2022. 9. 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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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의 본고장'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3년 만에 대하 축제가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가족ㆍ연인ㆍ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에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소중한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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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안면도 백사장항 대하 축제 현장.

‘대하의 본고장’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3년 만에 대하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출하량이 크게 늘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대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10월1∼9일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1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 축제는 대하가 가장 크고 맛있는 시기로 알려진 10월 초순에 열리는데다 올해 태안지역에서 꽃게와 함께 대하출하량이 늘어 성공적인 축제를 예감케 하고 있다.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올해 안면도 지역 대하 출하량은 평년 대비 60∼7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최근 대하 가격은 1㎏당 3만∼3만5000원으로 평년(5만 원선)보다 저렴한 편이다.

이번 축제는 10월1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맨손 물고기 잡기, 백사장 팔씨름 대회, 수산물 무게 맞추기, 무료 시식회, 노래자랑, 민속놀이(투호ㆍ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1일 밤 9시부터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며, 2일에는 지역의 명물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 위에서 걷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가족ㆍ연인ㆍ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에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소중한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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