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 밤이면' 박정운, 영면에 든다..오늘(21일) 발인

진향희 2022. 9. 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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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오늘 같은 밤이면'의 주인공 고(故) 박정운이 영면에 든다.

박정운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 40분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박정운은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향년 58세로 별세했다.

간경화로 투병 중이던 고인은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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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운. 사진ㅣ 정규 3집 ‘먼 훗날에’ 재킷
간경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오늘 같은 밤이면’의 주인공 고(故) 박정운이 영면에 든다.

박정운의 발인은 21일 오전 9시 40분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박정운은 지난 1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향년 58세로 별세했다. 간경화로 투병 중이던 고인은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나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박정운은 투병 중에도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왔다. 절친한 가수 박준하에 따르면 후배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협업) 방식으로 신보를 준비 중이었으나 박정운은 끝내 작업을 함께 마치지 못했다.

1965년생인 박정운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89년 1집 ‘후, 미?’(Who, Me?)로 본격 데뷔해 1990년 오석준·장필순과 함께 발표한 앨범 수록곡 ‘내일이 찾아오면’이 인기를 끌었다.

1992년 발표한 ‘오늘 같은 밤이면’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먼 훗날에’(1992), ‘그대만을 위한 사랑’(1993) 등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02년 정규 7집 ‘생 큐’(Thank you)를 발매한 뒤에는 오랫동안 새 앨범을 내지 않았다. 2017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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