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하늘마루 화장로 증설

이진우 2022. 9.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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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주시가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까지 화장로 2기를 증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장로 증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이 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한 조치다.

시는 '화장로 2기 증설·수골시스템 개선사업'에 국비 13억원 시·도비 5억원 등 총 18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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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가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까지 화장로 2기를 증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장로 증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이 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한 조치다.

경주하늘마루 전경. [사진=경주시청]

시는 '화장로 2기 증설·수골시스템 개선사업'에 국비 13억원 시·도비 5억원 등 총 18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화장로 7기에서 9기로 확충되면서 가동률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자체 화장장이 없는 영천시와 경산시 등에서 온 유족들의 경우 부득이하게 4일장을 치르는 이른바 '화장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경우 3천123건에 머물렀던 화장건수가 2020년에는 3천945건, 지난해는 3천656건 등으로 2019년 대비 각각 26.32%, 17.06% 증가했다.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화장로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화장로 1기는 신장 2m까지 수습할 수 있는 설비로 개선된다.

현재 용역 업체를 선정해 설계 중에 있으며 내년 말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하늘마루 시설이용에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들을 청취해 누구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장례시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하늘마루는 최신 화장시설과 봉안당, 장례식장이 함께 있는 종합장사공원으로 식당과 매점, 도서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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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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