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지리산 관문과 대전통영고속도로 잇는 국도 개설

권희원 2022. 9. 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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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경남 산청군 삼장면에서 금서면까지 6.0㎞ 구간을 잇는 국도를 새롭게 개설해 21일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개통되는 구간은 국도 59호선의 일부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산청IC와 지리산국립공원의 관문을 연결함으로써 지리산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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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면∼금서면 국도 59호선 6.0km 구간 개설..내일 개통
새로 개통되는 경남 산청군 삼장면∼금서면 국도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경남 산청군 삼장면에서 금서면까지 6.0㎞ 구간을 잇는 국도를 새롭게 개설해 21일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0일 밝혔다.

개통되는 구간은 국도 59호선의 일부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산청IC와 지리산국립공원의 관문을 연결함으로써 지리산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픽] 산청 국도 59호선 직선화 구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minfo@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기존 도로는 급격한 굴곡과 장마철 잦은 비탈면 붕괴, 겨울철 결빙 등 위험 요소가 많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그러나 국토부는 이번 사업으로 3.0㎞의 산청터널을 구축해 노선을 직선화하고 경사를 최소화하며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터널 내에는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피난 대피 통로와 각종 방재시설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통행 시간도 기존(20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6분으로 줄었고, 운행 거리도 12.9㎞에서 6.0㎞로 대폭 단축됐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 1천73억원을 투입해 2016년 4월 착공 이후 6년 5개월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양희관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삼장-산청구간 개통으로 국도 59호선 이용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도로 구간을 지속 발굴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 삼장면∼금서면 국도 개설 사업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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