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성분 논란에..LG생활건강, 물티슈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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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물티슈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된 LG생활건강이 물티슈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이르면 올해 안에 물티슈 사업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7월 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됐던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와 회수 명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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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물티슈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된 LG생활건강이 물티슈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이르면 올해 안에 물티슈 사업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은 앞서 지난 7월 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됐던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와 회수 명령을 받았습니다.
CMIT와 MIT는 국내에서는 세척제나 헹굼 보조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55' 가운데 제조번호가 '1LQ'인 제품으로, 식약처는 해당 물티슈 7천920개에 대한 회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LG생활건강은 소비가 빠른 물티슈 특성상 회수 명령 대상 가운데 실제 회수된 양은 161개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된 제조번호 제품뿐 아니라 식약처 회수 명령 이전에 생산된 모든 제품 32만 개를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캡처, 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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