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의 1 앉아있는데..현대리바트, 사무의자에 인체공학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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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의자는 하루의 3분의 1을 책임지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가구다.
현대리바트는 사무가구는 개성을 제거한 칙칙한 디자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색상과 팔걸이, 캐스터(의자바퀴) 등의 조합을 선보였다.
유니온 체어는 현대리바트가 가구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아트앤디자인프로젝트(Art&DesignProject) 2022'의 성과다.
웨버는 '사무의자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미국의 유명 가구회사 허먼밀러의 대표 디자이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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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의자는 하루의 3분의 1을 책임지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가구다. 경제성, 효율성에 밀려 대량 구매된 저가제품 일색이었다. 이 시장에 현대리바트가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 회사 ‘유니온 체어’(사진)는 플라스틱 소재를 녹여 금형 내에서 냉각시키는 사출성형 방식을 활용해 제작된 게 특징. 사용자가 의자 등받이를 미는 힘에 비례해 앉는 부분이 위, 아래로 들어 올려지는 틸팅 구조로 제작됐다. 별도로 조정하지 않아도 앉은 이의 체형과 무게에 맞게 허리와 엉덩이가 의자에 밀착된다. 이 구조로 의자에 몸이 닿는 면적이 넓어지면서 체중이 효과적으로 분산된다.
현대리바트는 사무가구는 개성을 제거한 칙칙한 디자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색상과 팔걸이, 캐스터(의자바퀴) 등의 조합을 선보였다. 하양·빨강·파랑·갈색 등 6가지 색상과 팔걸이, 캐스터 등에 따라 총 76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유니온 체어는 현대리바트가 가구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아트앤디자인프로젝트(Art&DesignProject) 2022’의 성과다. 이는 해외 유명 예술가와 디자이너 등과 협업해 독창적 디자인 가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현대리바트는 제프 웨버가 설립한 디자인그룹 ‘SWA’과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 유니온 체어를 공동 개발했다. 디자인은 웨버가 맡고, 제작 및 판매는 현대리바트가 한다. 웨버는 ‘사무의자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미국의 유명 가구회사 허먼밀러의 대표 디자이너 중 하나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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