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인물관계도 주목 "흥미진진"

김두연 기자 2022. 9. 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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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후속작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캐릭터가 관심이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와 성숙을 감내하며 살아온 'K-장녀' 의사와 가족을 부양하는 'K-장남' 톱스타가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먼저 이하나는 삼 남매 중 장녀.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는 24일 오후 8시에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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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후속작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캐릭터가 관심이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와 성숙을 감내하며 살아온 'K-장녀' 의사와 가족을 부양하는 'K-장남' 톱스타가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드라마에는 배우 이하나는, 임주환, 이상준, 김승수, 왕빛나, 이태성, 김소은, 이유진, 김용림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먼저 이하나는 삼 남매 중 장녀. 의학 코디네이터. 의학 관련 콘텐츠 기획자. 의대 유급 두 번. 의사 고시만 가까스로 패스, 인턴 레지던트를 안 거쳐 전문의 자격은 없다. 다른 인격이 있는 것처럼 두 가지 성격.

장녀로서의 큰 그릇과 따뜻한 포용심이 있는가 하면, 욱하면 내지르고 싫은 사람은 미련 없이 끊는 성격. 여장부 스타일. 모범생 우등생의 아우라 때문에 무뚝뚝해 보이긴 하지만 가슴속엔 소녀 감성 가득하다.

또 이상준은 장남으로 태어나 인물 좋고 성격 밝고 학교에서도 인기라, 어릴 때부터 어쩔 수 없이 왕자병이 생겼고 2000년 데뷔와 함께 '밀레니엄 라이징 스타' 로 등극해 빛나는 청춘을 보냈다. 화려한 시간이고 감사하지만 벅찬 무게를 버티는 노고도 있었다.

이어 왕빛나는 극 중 대학 시간 강사이자 칼럼니스트, 콘텐츠 제작자로 유능하고 현대적인 장현정 역을 맡는다. 

나아가 이태성은 다큐멘터리 감독. 야생마. 야상점퍼가 잘 어울리는 남자. 본인 소유 한옥 게스트하우스에서 생활, 손님은 거의 받지 않는다.

또 어린 시절 부모의 일 때문에 영국과 호주에서 초~중학까지 5년간 생활.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3학년 때 군 입대, 제대 후 학교로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스탭으로 일했다.

김승수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회사 대표. 젠틀하며, 크게 화를 낸 적이 없다. 직원이나 딸이 잘못했어도 논리적으로 차분히 야단친다. 학용품을 좋아한다. 새로 나온 필기구는 꼭 사본다. 문고 필기류 코너에서 몇 시간도 있을 수 있다.

김소은은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 소유자. 생활체육 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고 있다. 거창한 꿈은 없다. 결혼해서 아이 하나 낳고, 서울에서 내 집 갖고 살면서 일을 계속하는 것. 언니는 어릴 때부터 어른 같고 무서웠다. 남동생과는 개그 남매처럼 죽이 잘 맞고 재밌다. 친구처럼 잘 지낸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는 24일 오후 8시에 첫방송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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