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강원도 재난당국 바짝 긴장

김정호 2022. 9. 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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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강원도내 곳곳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돼 강원도 재난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태풍 난마돌은 18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100㎞ 해상에서 '매우 강' 강도를 유지한 채 시속 18㎞로 북진하고 있다.

이때 고기압과 태풍 난마돌 사이에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최대 100㎜의 폭우와 시속 90~125㎞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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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호 태풍 난마돌 경로. 연합뉴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강원도내 곳곳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돼 강원도 재난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태풍 난마돌은 18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100㎞ 해상에서 ‘매우 강’ 강도를 유지한 채 시속 18㎞로 북진하고 있다. 이후 직접 한반도로 상륙하지 않고 일본 규슈지역 쪽으로 빗겨 나가겠지만 지나가는 과정 중 한반도와 가까워지는 19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도내 대부분 지역이 태풍 강풍반경에 들 전망이다. 이때 고기압과 태풍 난마돌 사이에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최대 100㎜의 폭우와 시속 90~125㎞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기준 태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고성, 양양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이에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영동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 4명을 파견하고 재난안전실장 주재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진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추가로 지하주차장·반지하주택·세월교 등 도내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모래주머니 배치, 하천 범람대비 상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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