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날씨] 태풍 '난마돌' 제주·영남 강한 비바람

배혜지 2022. 9. 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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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난마돌'이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진 채 일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강풍 반경이 워낙 넓어서 제주와 영남 해안은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특보는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남 해안에는 150mm 이상,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도 최대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와 영남 해안, 영동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5미터를 넘겠습니다.

한 자리에 서 있기가 힘들고 허술한 지붕이나 간판은 날아갈 수 있겠습니다.

파도도 거세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10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 해안에는 폭풍해일이,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월파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늦더위가 계속됩니다.

한낮에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이주혁)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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