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날씨] 태풍 '난마돌' 제주·영남 강한 비바람

배혜지 2022. 9. 1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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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호 태풍 '난마돌'이 매우 강한 세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본 열도로 향하겠는데요.

우리나라도 절대 방심할 순 없습니다.

태풍의 강풍 반경이 워낙 넓어서 제주와 영남 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남해 먼 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특보는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충남과 남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강원 영동에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밤부터는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굵어질텐데요.

특히 태풍과 가장 가까운 시간인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영남 해안과 강원 영동, 울릉도와 독도에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영남 해안에는 150mm 이상,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는 50~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풍에 파도도 높게 일겠는데요.

제주와 남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10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제주 해안에서는 폭풍 해일이, 동해와 남해상에서는 월파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이주혁)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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