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천태지관 사상·고려 뇌원차 조명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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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은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 옥불보전에서 제1회 천태지관 차법 전승 학술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천태차문화연구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천태종을 개창한 의천 대각국사의 천태지관 사상과 고려 뇌원차의 관계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최석환 국제선차문화연구회장(의천 대각국사의 뇌원차 연구), 허승식 한국학연구소 명예교수(고려 초의 뇌원차 전승), 이기운 동국대 학술원 교수(천태지관 사상의 현대적 전개)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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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은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 옥불보전에서 제1회 천태지관 차법 전승 학술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천태차문화연구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천태종을 개창한 의천 대각국사의 천태지관 사상과 고려 뇌원차의 관계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최석환 국제선차문화연구회장(의천 대각국사의 뇌원차 연구), 허승식 한국학연구소 명예교수(고려 초의 뇌원차 전승), 이기운 동국대 학술원 교수(천태지관 사상의 현대적 전개)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뇌원차는 고려 왕실에서 마시던 차로, 신하에게 내리는 하사용과 거란에 보내는 예물용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죽은 신하를 위한 장례용으로도 쓰였다는 기록도 있다.
무원 천태종 총무원장은 "불교에는 다선일미(茶禪一味)란 말이 있다. 불교와 차는 바늘과 실과 같이 떼어내려 해도 뗄 수 없는 관계처럼 아주 긴밀하다"며 "차를 우려내고 음미하는 과정이 곧 수행"이라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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