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북상..제주도, 대비태세 돌입

이정민 2022. 9. 15.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양 행정시와 43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태풍 '난마돌' 사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집중호우와 경북 및 포항 등의 지하주차장 인명피해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5일 사전 점검회의…16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양 행정시와 43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태풍 ‘난마돌’ 사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난마돌’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90km 부근 해상에서 서부서진 중이다.

오는 18일 밤부터 19일 오전 사이 제주 동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집중호우와 경북 및 포항 등의 지하주차장 인명피해 사례 등을 공유했다.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 반지하 등 위험지역 주민 대피와 하천 주변 및 저지대 차량 이동 조치 등 대도민 홍보 활동 강화도 논의했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 하던 지난 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 앞 해상에 떠있던 부표가 파도에 밀려 떠내려가고 있다. 2022.09.05. woo1223@newsis.com

도는 이에 따라 16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실국별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재해우려지역과 하천, 해안가, 방파제 등을 대상으로 예찰을 강화한다.

하천 범람, 월파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히 주민을 대비시키도록 행정시와 재난안전대책본부간 상황 공유 및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2018년 8월 태풍 ‘솔릭’ 때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관광객 1명이 사진 촬영 중 너울성 파도로 실종된 사례를 교훈 삼아야 한다”며 “태풍 북상에 대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