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늦더위, 제주도 비..태풍 '난마돌' 日 규슈 상륙

홍나실 2022. 9. 15. 13: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구름이 볕을 가려주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면서 가을 기운을 느끼기 좋습니다.

기온도 27도 선에 머물며 크게 덥지 않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이 드러난 충청과 호남 지역은 늦더위가 기승인데요,

현재 전주는 31.5도, 보령은 30.5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1~3도가량 높습니다.

낮에는 반소매 옷차림도 어색하지 않을 날씨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니까요,

환절기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쪽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과 포항이 25도 등 25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여전히 중국에 상륙한 태풍 '무이파'의 간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제주도는 내일까지 최대 80mm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14호 태풍 '난마돌'의 끌어올린 수증기로 인해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일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 해안은 태풍 '난마돌'의 직간접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데요,

현재 1태풍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

다음 주 월요일쯤,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연이어 북상하는 태풍에 남해 상에는 계속해서 물결이 거세게 일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