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 中 동해안 상륙..상하이 공항 여객기 모두 취소

김예슬 기자 2022. 9. 14.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가 14일 중국 동해안에 상륙하며 상하이 공항 2곳의 모든 여객기가 취소됐다고 AFP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태풍 무이파가 이날 오후 7시경 상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CCTV에 따르면 태풍 무이파는 올해 중국을 강타한 태풍 중 12번째다.

태풍 무이파는 내일부터 점차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CCTV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륙으로 북서진하며 강도 점차 약해질 듯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와 제13호 태풍 '므르복'(MERBOK)이 한반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 가운데,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무이파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260㎞ 해상에서 시속 8㎞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강풍반경은 250㎞, 최대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로 '강' 단계다. 사진은 13일 오후 15시30분 북상중인 태풍 '무이파' '무르복' (어스널스쿨 캡처)2022.9.13/뉴스1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가 14일 중국 동해안에 상륙하며 상하이 공항 2곳의 모든 여객기가 취소됐다고 AFP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태풍 무이파가 이날 오후 7시경 상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상하이공항그룹이 태풍의 영향에 따라 푸동국제공항과 훙차오국제공항의 항공편을 조정한 뒤 대중에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풍 무이파는 최대 풍속이 초속 45m에 달한다. 무이파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이날 아침부터 24시간 동안 100∼250㎜다. 저장성에 착륙한 후 시속 20~25㎞로 북서진하면서 강도가 점차 약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저장성 당국은 전날 모든 어선에 정오까지 항구로 돌아올 것을 명령했다. 아울러 3개 도시의 학교와 관광명소를 폐쇄했고, 여객선 노선을 중단했다.

CCTV에 따르면 태풍 무이파는 올해 중국을 강타한 태풍 중 12번째다. 태풍 무이파는 내일부터 점차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CCTV는 전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