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발생..한반도 접근 가능성 주시

이영실 기자 2022. 9. 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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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4일 오전 3시께 발생해 태풍 진로가 한반도를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14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7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5km 속도로 남남동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은 밤 9시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20㎞ 해상에서 16일 오전 9시까지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60㎞ 해상까지 천천히 서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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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4일 오전 3시께 발생해 태풍 진로가 한반도를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14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7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5km 속도로 남남동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21m로 관측됐다.

기상청 홈페이지


태풍은 밤 9시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20㎞ 해상에서 16일 오전 9시까지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60㎞ 해상까지 천천히 서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전 9시에는 오키나와 북북동쪽 약 240km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19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태풍 강도는 강으로 예상되고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초속 35m로 예상된다.

난마돌의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태풍 난마돌이 어디로 향할지는 북위 30도를 지나는 시점에 전향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된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JMA),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등도 19일까지 난마돌의 예상 경로에 대해 우리나라 기상청과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으로 막 성장해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커서 오는 16일에야 명확한 진로가 결정될 듯하다”고 전했다.

태풍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폰페이 섬 동쪽 해안에 있는 수상 도시 유적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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