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내일 흐리고 약한 비..호남권 한낮 31도 '늦더위'

2022. 9. 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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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향하는 12호 태풍 '무이파'의 간접영향으로 오전까지 서쪽 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오늘(14일) 오전 10시 30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난마돌'의 현재위치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70km 부근 해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태풍 위치 70% 확률 반경 안에 들어가는 오는 18일~19일 사이 한반도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호 태풍 무이파는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주며 비를 뿌리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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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news 오늘날씨,내일날씨,전국날씨,일기예보, 주간날씨,기상특보 

중국으로 향하는 12호 태풍 '무이파'의 간접영향으로 오전까지 서쪽 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비의 양이 적어서 낮 동안 활동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겠다.

오늘(14일) 서울이 한낮에 28도, 광주가 31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높아 다소 덥겠다.

서울 등 수도권은 낮부터 비가 그치고 점차 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인 내일(15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 지역은 모레(16일)까지 10mm∼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조심해야 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가 형성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기상청 발표 오늘(14일) 오후 1시 현재 발효된 기상특보는 다음과 같다.

△ 강풍주의보 : 울산, 부산, 제주도, 경상남도(남해, 거제, 통영), 전라남도(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 진도, 완도, 여수, 고흥)
△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서해중부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서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울산앞바다)

제 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 기상청 태풍통보문: 2022년 태풍 예상경로와 현재위치

2022년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한반도 주변을 향하고 있다.

오늘(14일) 오전 10시 30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난마돌'의 현재위치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70km 부근 해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태풍 위치 70% 확률 반경 안에 들어가는 오는 18일~19일 사이 한반도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난마돌은 이동속도 13km/h로 북서진 또는 서북서진하며 우리나라를 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 다음주 월요일(19일) 오전 9시 세력 강도는 ‘강’ 수준으로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부 지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에상된다.

우리나라 주변의 2022년 태풍은 현재 모두 3개다. 다음주에 15호까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12호 태풍 무이파는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주며 비를 뿌리고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13호 태풍 므르복은 일본 부근 해상에서 16일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무이파와 므르복 두 태풍 사이에서 발달하고 있는 2022년 14호 태풍 난마돌은 예상경로와 현재위치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 해야 한다.

13호 태풍 므르복은 도쿄 동쪽 먼바다를 따라 북진하다 16일 오후 3시 도쿄 북동쪽 약 322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압부로 변질, 소멸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큰 영향이 없겠다.

기상청은 이후 예상경로와 진로에 따라 날씨 상황이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보고, 태풍에 대한 지속적인 경계를 당부했다.

이어 다음 주 월요일(19일)과 화요일(20일) 사이에는 15호 태풍 탈라스의 발생 가능성도 예측되고 있다.

이같이 태풍 예상경로 및 현재위치 등은 기상청 날씨누리, 일본기상청, 윈디닷컴 위성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태풍이름과 순서는 다음과 같다.

말라카스(1호)→메기(2호)→차바(3호)→에어리(4호)→송다(5호)→트라세(6호)→무란(7호)→메아리(8호)→망온(9호)→도카게(10호)→힌남노(11호)→무이파(12호)→므르복(13호)→난마돌(14호)→탈라스(15호)→노루(16호)...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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