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소년 미래기술 학습 공간 '미래교육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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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아동·청소년이 미래기술을 체험·학습할 수 있는 '강남미래교육센터'를 14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 내에서 운영하는 '강남미래인재교육원'은 서울대 교수진 등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미래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융합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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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아동·청소년이 미래기술을 체험·학습할 수 있는 '강남미래교육센터'를 14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원스포츠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강남미래교육센터는 총 1천20㎡ 규모에 체험존과 교육존으로 운영된다.
우주선을 구현한 공간인 체험존에서는 학생들이 우주 탐험대원 역할을 맡아 화성 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도시 건설, 생태계 연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교육존에서는 자율주행 화성 탐사로봇 만들기, 누리호 발사 원리 이해 및 모형 만들기를 비롯해 인공지능(AI)·자율주행·드론 등 4차산업 관련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다.
미래인재교육센터는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다. 구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메타버스 플랫폼 '강남미래교육센터 월드'를 구축하고 특강, 진로 상담, 가상학교 등을 제공한다.
센터는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20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평일에는 학교별 단체 예약을, 토요일은 개별 예약을 받는다.
센터 내에서 운영하는 '강남미래인재교육원'은 서울대 교수진 등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원은 지난 7월 관내 학생을 모집해 19.7대1의 경쟁률로 총 3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미래교육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융합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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