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태풍 12호·13호 무이파·므르복 "잘 가시게"..남부지방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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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의 예상경로 및 현재위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기상청 날씨누리 발표에 따르면 오늘(12일) 오전 9시 태풍 '무이파'의 현재위치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80km 부근 해상이다.

같은 시각 태풍 무이파는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155km/h(43m/s)로 북서진 중이다.

2022년 태풍 '무이파'의 예상 경로는 오는 16일 오후 9시 중국 칭다오 서쪽 약 60km 부근 육상으로 접근할 전망이다.

또한 25호 열대저압부가 지난 11일 오후 3시에 생성됐다. 이번 열대저압부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25710km부근해상에서 생성해 오늘(12일) 오후 9시 2022년 13호 태풍 므르복(MERBOK)으로 발달해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259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이번 12호 태풍 무이파와 13호 태풍 므르복은 애초 우려와는 달리 한반도로 접근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다. 

하지만 기상청은 아직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예상경로 및 현재위치 등은 기상청 날씨누리, 일본기상청, 윈디닷컴 위성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태풍이름 순서는 다음과 같다.

말라카스(1호)→메기(2호)→차바(3호)→에어리(4호)→송다(5호)→트라세(6호)→무란(7호)→메아리(8호)→망온(9호)→도카게(10호)→힌남노(11호)→무이파(12호)→므르복(13호)→난마돌(14호)→탈라스(15호)→노루(16호) 순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강원도와 충청권북부에는 오늘(12일) 새벽(03~06시)까지, 경남서부에는 오늘 새벽 3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1mm 내외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mm~50mm, 전남권에서 5mm~40mm 전북·경남권에서 5mm~20mm , 충청권남부·경북권에 5mm 미만 등이다.

오늘(12일)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오늘(12일) 아침 9시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5~21도, 낮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다.

오늘(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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