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 간암 선고..제작진 "휴지 준비하라"

김현식 2022. 9. 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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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현미래(배다빈) 가족에게 거센 폭풍이 몰아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진은 47회 방송날인 10일 "이번 주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휴지를 준비해야 할 정도로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고 예고했다.

예고 영상을 통해서는 진수정이 임신한 딸 현미래와 50년 만에 찾은 아버지 이경철(박인환)에게 간암 사실을 알리지 않을 것임이 암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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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현미래(배다빈) 가족에게 거센 폭풍이 몰아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진은 47회 방송날인 10일 “이번 주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휴지를 준비해야 할 정도로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한 46회와 47회 예고 영상에는 진수정(박지영)이 건강검진 후 간암 판정을 받는 내용이 담겨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아픈 걸 느끼면 진짜 늦은 거다. 이식밖에 답이 없다”는 주치의의 절망적인 진단 결과까지 나왔다.

예고 영상을 통해서는 진수정이 임신한 딸 현미래와 50년 만에 찾은 아버지 이경철(박인환)에게 간암 사실을 알리지 않을 것임이 암시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수정의 남편 현진헌(변우민)이 “가족 중에 기증자가 있으면 빨리 수술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현가네 가족들이 수정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임을 예고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예고 영상 말미에는 “나 무서워”라고 고백하며 무너진 수정과 자신은 보지 못했던 딸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경철의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수정은 친부 경철을 찾았고, 딸 미래가 임신까지 하며 앞으로 희망찬 날만을 꿈꿨다. 그런 그녀에게 찾아온 간암 소식은 현가네를 폭풍전야로 만들 예정”이라며 “온 가족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47회는 이날 오후 8시에 방송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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