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필수" 박지영 간암 선고..'현재는 아름다워' 새드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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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이 간암 선고를 받는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수정(박지영)이 끝내지 못한 숙제 같았던 건강검진을 받고, 상상도 못했던 결과를 맞닥뜨렸다.
현재의 할아버지 경철이 수정의 친아버지란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수정이 미래에게는 가족들이 모두 알고 있는 간암 사실을 알리지 않았음이 암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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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이 간암 선고를 받는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수정(박지영)이 끝내지 못한 숙제 같았던 건강검진을 받고, 상상도 못했던 결과를 맞닥뜨렸다. 바로 간암이었다.
수정이 가장 걱정되는 사람은 바로 임신한 딸 미래(배다빈)와 50년 만에 찾은 아버지 경철(박인환)일 터. 미래는 엄마 수정의 아픈 가족사 때문에 한차례 가시밭길을 겪었다. 현재의 할아버지 경철이 수정의 친아버지란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가족법상 혼인신고도 할 수 없고, 사회통념상 가족 관계가 얽히고설키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친권을 회복하지 않겠다는 경철의 결단에 두 사람은 양가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됐다. 그리고 계획에도 없었던 임신이란 기쁨도 찾아왔다. 안 그래도 자신 때문에 상처받았던 딸이 엄마가 되는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이 시간을 방해하고 싶지 않은 것이 엄마 수정의 마음일 것. 이에 수정이 미래에게는 가족들이 모두 알고 있는 간암 사실을 알리지 않았음이 암시됐다.
수정은 매일 안부 문자를 보내는 ‘로맨틱’한 아버지, 50년 켜켜이 쌓였던 한을 풀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에 젖은 ‘다정한’ 아버지에게도 자신의 병을 알리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폭풍 눈물이 예측되는 가운데, 현가네 가족들은 수정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설 전망.
제작진은 "이번 주 ‘현재는 아름다워’는 휴지를 준비해야 할 정도로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늘(10일) 저녁 8시 47회 방송.
iMBC 김혜영 | K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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