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라운' '더 퀸'..콘텐츠로 돌아보는 英 엘리자베스 2세

이정우 기자 2022. 9. 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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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를 일기로 8일(현지시간)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대영제국부터 영국 연방에 이르기까지 근대와 현대를 걸쳐 영국 군주 자리를 지켰다.

엘리자베스 2세와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크라운'은 2016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뒤 총 4개의 시즌이 방영됐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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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를 일기로 8일(현지시간)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대영제국부터 영국 연방에 이르기까지 근대와 현대를 걸쳐 영국 군주 자리를 지켰다. 영국의 최장수·최장기 재임 군주이자 현대사의 중심에 섰던 만큼 그녀를 다룬 작품들도 다양하다.

엘리자베스 2세와 영국 왕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크라운’은 2016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뒤 총 4개의 시즌이 방영됐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1947년 여왕이 결혼할 때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다룬 전기 드라마로, 특히 엘리자베스 2세의 재위 기간에 일어났던 정치적 투기와 로맨스를 생생하고 촘촘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클레어 포이(시즌 1~2)와 올리비아 콜먼(시즌 3~4)이 각각 엘리자베스 2세를 연기했고, 시즌 5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국의 명배우 헬렌 미렌이 엘리자베스 2세를 연기한 영화 ‘더 퀸’(감독 스티븐 프리어즈)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 이후 왕실의 이야기를 다뤘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장례 절차에 대한 내각과 여왕의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여왕의 인간적 고뇌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윈저 이야기: 영국 왕실의 비밀’에서도 엘리자베스 2세가 등장한다. 이 작품은 영국 왕실이 치열한 권력 투쟁과 살얼음 같은 정치 속에서 어떻게 지금까지 자리를 지킬 수 있었는지 100년간의 왕실 역사를 살핀다.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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