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든벨' 허재→박세리, 두뇌 대결 펼친다

‘스포츠 골든벨’이 추석 안방에 웃음을 선사한다.

KBS2 추석 특집 ‘스포츠 골든벨’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인의 스포츠인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두뇌 대결 버라이어티다.

방송인 전현무와 서장훈이 MC로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인다. 농구 대통령 허재 허웅 부자, 골프 여제 박세리, 월드 시리즈 우승 2회의 주인공 김병현, 마린보이 박태환, UFC 코리아 파이터 1호 김동현 등 최고의 스포츠 군단이 퀴즈 대결에 나선다. 예능과 야구 해설로 입담을 뽐낸 유희관,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코치 정아름, 아이돌 풋살왕 가수 김재환, 태권도 선수 출신 그룹 위아이 김요한도 함께한다.

‘스포츠 골든벨’의 관전포인트는 첫 MC 호흡을 맞춘 전현무와 서장훈의 케미다. 두 사람은 처음 입을 맞추는 게 무색할 만큼 찰떡 호흡과 노련한 진행을 예고한다. 전현무는 특유의 얄밉고 능수능란한 입담을 발휘하며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서장훈은 농구선수였던 경험을 살려 스포츠인들의 마음을 대변하거나 출연자들과 티격태격 환장의 케미를 보여줬다는 후문.

허재-박세리-김병현-허웅-김동현-박태환(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사진|KBS

스포츠인들의 감춰왔던 지성미와 기상천외하게 펼쳐지는 오답 행렬도 관전 포인트다. 박세리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허당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모든 출연자와 은근한 케미를 뽐내며 단합 구호를 만들어낸 것은 물론 MC 서장훈과 환장의 호흡을 보여줬다고. 서장훈과 선수 시절 팀 감독을 역임했던 허재가 예능 최초 동반 출연한다는 점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다양한 장르의 스포테이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포츠 골든벨’은 9일 오후 7시 40분에 1회가, 추석 당일인 10일 오후 4시 50분에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