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11명 앗아간 '힌남노' 인명피해 역대 17번째..최악의 태풍은?

황예림 기자 2022. 9.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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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로 11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한반도를 할퀴고 간 태풍 중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태풍은 1959명 '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너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73명에 달했고 재산 피해 규모는 1106억원이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남부 지방에 큰 피해를 안긴 힌남노는 사망자 11명과 실종자 1명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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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헌정 디자인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11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됐다. 이 가운데 한반도를 할퀴고 간 태풍 중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태풍은 1959명 '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역대 태풍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실종자를 낸 태풍은 849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라'였다. 사라는 1959년 9월 발생했다.

다음으로 희생자 수가 많았던 태풍은 1972년 8월 상륙한 '베티'였다. 총 550명이 희생됐다.

사라와 베티는 오래전 발생해 재산 피해에 대한 정확한 집계가 따로 나오지 않았다.

이어 1987년 7월 발생한 '셀마'가 큰 인명 피해를 낳았다. 총 34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셀마의 재산 피해 규모는 3912억원이었다.

2002년 8월에 발생한 루사의 인명 피해도 246명에 이를 정도로 컸다. 루사는 역대 태풍 중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낳기도 했다. 피해 규모는 약 5조1479억원이었다.

다음으로 힌남노와 비교 대상이 됐던 2003년 9월 '매미'가 131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재산 피해 규모는 4조2225억원으로 루사 다음으로 컸다.

1991년 8월 한반도를 휩쓴 '글래디스'는 103명의 사망·실종자를 발생시켰다. 재산 피해는 2357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낸 '다이너'는 셀마와 같은 연도인 1987년 8월 발생했다. 다이너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73명에 달했고 재산 피해 규모는 1106억원이었다.

1999년 7월에 상륙한 '올가'와 1995년 8월에 상륙한 '제니스'는 각각 67명, 65명의 희생자를 발생시켰다. 재산 피해 규모는 각각 1조490억원, 4562억원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최근 발생한 2007년 9월의 '나리'는 16명의 희생자를 낳고 1591억원의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남부 지방에 큰 피해를 안긴 힌남노는 사망자 11명과 실종자 1명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켰다.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에서만 9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재산 피해 규모는 1조7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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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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