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지하 주차장 차수벽 설치"..침수차 보험금도 신속지급

정유진 2022. 9. 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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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과 정부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계기로 신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침수차량에 대해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를 다녀온 다음 날, 국민의힘은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어 피해대책 마련에 발을 맞췄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배수펌프 등 복구 장비가 부족함 없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당정이 힘을 모아 태풍 피해 주민들의 눈물을 닦아 드려야 합니다.]

당정은 먼저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수벽을 설치하는 등 법과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신규아파트에 대해서 지하주차장에 대한 여러 가지 차수벽을 비롯한 제도적 정비를 당에서 서두르도록 하겠습니다.]

또, 금융위에 요청해 이번 태풍으로 침수된 차량 7천여 대에 신속히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금융지원 만기 연장 등 금융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취약계층 풍수 재해 보험 혜택도 강화하기로 했는데, 보험금 2,500원만 내면, 취약계층이 피해를 입었을 때 7,200만 원의 보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여기에 소하천 정비법을 재정비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대비해 재난 대응 매뉴얼도 업그레이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피해 지역에 500억 원이 지원됐지만, 부족할 경우 추가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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