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힌남노' 피해 협의.."지하주차장 차수벽 제도 정비"

이정혁 기자 2022. 9. 8.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정은 8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과 관련, 아파트 차수벽 설치 등 제도적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신규 아파트에 대해 지하주차장 차수벽 등 제도적 정비를 당에서 서두를 것"이라면서 "기존 아파트에 대해서는 지방정부와 국토부가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상보)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성일종(왼쪽)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태풍 '힌남노' 피해 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오른쪽은 권성동 원내대표. (공동취재사진) 2022.09.08. photo@newsis.com

당정은 8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과 관련, 아파트 차수벽 설치 등 제도적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국토부·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처별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신규 아파트에 대해 지하주차장 차수벽 등 제도적 정비를 당에서 서두를 것"이라면서 "기존 아파트에 대해서는 지방정부와 국토부가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국토부와 행정안전부가 기존 아파트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신규 아파트는 당이 법적 정비를 통해 재난이 없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재난 대응 매뉴얼을 업그레이드해서 향후 이런 재난에 대해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행안부의 검토를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침수 차량의 경우 금융위가 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당정이 파악한 침수차량 규모는 7000대 수준이다.

힌남노가 지나간 경주와 포항에는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중 바로 센터를 개설해 보험행정 절차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만기연장, 특례보증을 통한 특별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이 2500원만 내면 7500만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풍수재해 보험 혜택'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필요한 만큼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500억원이 지원됐지만 부족하면 추가적으로 신속히 지원해달라고 기재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하천 정비법도 기후변화 시대에 맞게 잘 정비하겠다"며 "현장에서 자원봉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당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부족한 부분을 더욱 잘 챙겨서 힘이 될 수 있게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강유미, 3년 만에 이혼한 이유 "성격차이 심했지만…"신동 "집에 남편분들 저랑 비슷" 매출 21억·완판시킨 옷'솔로10기' 정숙 "아파트만 4채…돈에 구애받은 적 없어""유재석에 이용"…윤은혜, '런닝맨' 안 나가는 이유는임재범, 아내와 사별→부친상…"7년 두문분출, 계속 쓰러져"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