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한국어 등 7개 언어로 만난다

장병호 2022. 9. 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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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새로운 글로벌 에디션 앨범이 유니버설 레코드를 통해 발매됐다고 클립서비스가 7일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에디션은 한국어(2009), 폴란드어(2008), 멕시코어·스페인어(2000), 독일어(1990), 스웨덴어(1989) 등 7개 언어 프로덕션을 담은 OST 앨범을 포함해 총 8개 디스크로 구성된 스트리밍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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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디션, 2일부터 전 세계 스트리밍
2022년 웨스트엔드 출연진 참여 하이라이트 수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새로운 글로벌 에디션 앨범이 유니버설 레코드를 통해 발매됐다고 클립서비스가 7일 밝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사진=RUG)
‘오페라의 유령’ 글로벌 에디션은 한국어(2009), 폴란드어(2008), 멕시코어·스페인어(2000), 독일어(1990), 스웨덴어(1989) 등 7개 언어 프로덕션을 담은 OST 앨범을 포함해 총 8개 디스크로 구성된 스트리밍 앨범이다. 각 언어의 앨범은 녹음을 한 당시에 발매가 됐으며, 이번에 디지털 음원으로 하나의 앨범으로 구성해 지난 2일부터 최초로 전 세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언어의 OST 외에 1번 디스크는 2022년 웨스트엔드 출연진인 킬리언 도넬리, 루시 세인트 루시가 2022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 축제 ‘플래티넘 주빌리’에서 특별 공연한 음원을 포함해 15곡의 하이라이트 모음집으로 구성했다.

공연 관계자는 “이 앨범은 1988년 일본 캐스트부터 2022년 런던 캐스트의 새로운 음원까지 수록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를 보여준다”며 “초연 이후 공연한 도시의 각 언어 OST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글로벌 에디션으로 각국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서 전 세계 팬들이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초연한 이래 17개 언어, 183개 도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 흥행작이다.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제작사 RUG(The Really Useful Group)는 “이번 글로벌 에디션 출시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공동 제작하는 새로운 스페인어 프로덕션, 2023년 예정된 SMG 라이브(SMG Live)의 최초 만다린어 프로덕션 프로젝트 등에 앞선 글로벌 프로젝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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