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7월 좋은 기사' <한겨레> 발달장애 기획 선정

이승준 2022. 9.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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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연·장예지·박지영·박준용 <한겨레> 기자는 지난 7월4일과 5일 두차례에 걸쳐 '발달장애인 25만명, 뒷짐 진 사회' 기획 보도를 했다.

보도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극단적 선택이 계속되는 현실 뒤에 자리 잡고 있는 사회구조적 원인을 짚었다.

발달장애인 부모의 극단적 선택이나 자녀 살해 관련 판결문 분석과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이들이 벼랑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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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겨레> 이우연·장예지·박지영·박준용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7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한겨레> ‘평생 돌봄'에 갇혀 비극적 선택…발달장애 가족에 국가는 없었다’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우연·장예지·박지영·박준용 <한겨레>기자는 지난 7월4일과 5일 두차례에 걸쳐 ‘발달장애인 25만명, 뒷짐 진 사회’ 기획 보도를 했다. 보도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극단적 선택이 계속되는 현실 뒤에 자리 잡고 있는 사회구조적 원인을 짚었다. 발달장애인 부모의 극단적 선택이나 자녀 살해 관련 판결문 분석과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이들이 벼랑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줬다. 또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장애인 가족에게 돌봄을 전가하는 복지제도·돌봄정책의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1996년부터 10개 중앙일간지와 8개 경제지에서 장애 관련 이슈를 다룬 기사를 모니터해 매월 1건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하고 있다. 장애 이슈에 대해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촉구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과 차이를 존중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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