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오수재' 촬영하며 9kg↑, 벌크업 목표 닭가슴살 식단에 母 걱정"(가요광장)

서유나 2022. 9. 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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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기광이 "그렇게 먹어서 벌크업 쉽지 않다. 한 끼를 더 먹어야 한다"고 깨알같이 조언하자 이진혁은 그래서 "닭가슴살 200g으로 늘릴까 하는데 너무 질리더라. 못 먹겠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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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진혁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9월 7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5ight'(사이트)의 타이틀곡 'Crack'(크랙)으로 컴백한 가수 이진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기광은 "진혁 씨가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콘셉트가 고자극 섹시미. 얼마나 섹시하길래 그냥 섹시도 아닌 고자극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진혁은 "그냥 섹시로 안 되겠다 싶어서. 눈에 한 번쯤 가게 하는, 관심이 없더라도 '저거 끝내주는데?'라고 하게되는 끝내주는 무대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답했다. 이진혁은 무대와 섹시, 얼굴 중 어떤 게 섹시하냐고 묻자 "3박자가 다 갖춰져 고자극 섹시가 아닌가"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기광은 이진혁이 피지컬을 타고났지만 섹시해지기 위해 노력도 했을 것 같다며 운동을 했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진혁은 "운동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제가 '왜 오수재인가'를 촬영하면서 살이 많이 쪘다. 71㎏ 까지 쪘었다"고 운을 뗐다. 이기광은 "지금 이 키에 71㎏면 좋은 체중 아니냐"고 했으나 이진혁은 "원래 185㎝ 62-64㎏ 였다"면서 살을 "거의 9㎏"를 찌운 사실을 밝혔다.

그리곤 "'왜 오수재인가'를 촬영하고 보니까 볼살이 빵빵하더라. 사실 팬들은 그런 걸 좋아하는데 무대가 섹시인데 얼굴이 귀여보일 수 없어 식단을 했다"면서 "닭가슴살 100g, 밥 200g해서 4시간 해서 4번 먹는 걸 했다. 벌크업도 하려고 그렇게 먹은 건데 벌크업보다 살이 더 빠졌다"고 말했다.

이기광이 "그렇게 먹어서 벌크업 쉽지 않다. 한 끼를 더 먹어야 한다"고 깨알같이 조언하자 이진혁은 그래서 "닭가슴살 200g으로 늘릴까 하는데 너무 질리더라. 못 먹겠더라"고 토로했다.

이진혁은 맨밥에 무염 닭가슴살만 먹냐는 물음에 "그렇게 먹다가 못 참겠으면 짜장 발린 것을 먹는다. 그래도 부대낀다. 못 먹겠더라"고 말했다.

이기광은 "치팅을 일주일 한 번 해도 되겠는데. 몸이 익숙해져서 잘 안 찔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이진혁은 "선생님이 토,일은 (일반식을) 먹으라고 하시는데. 안 찔 텐데 욕망을 못 참겠더라"고 식단을 유지한 이유를 밝혔다. 이틀간 일반식을 했다가 식욕이 터지면 평일도 망칠까 봐 못 먹겠다는 것. 그래도 최근엔 "활동하며 춤을 추니 에너지가 떨어져 도저히 닭가슴살로 못버티겠다라. 간혹 먹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혁은 그러면서 "어머니가 보실 때마다 너 한 대 맞은 것 같다고. 집에 가서 자려고 하면 엄마가 국수를 끓여온다"고 일화를 밝혀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줬다.

이진혁은 이기광이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될 거 같다. 진혁 씨는 다 가졌는데 벌크업까지 하면 반칙. 부족한 사람에게도 살아남을 기회를 줘야하는데 진혁 씨가 벌크업까지 하면 반칙"이라고 하자 이기광을 향해 되레 "그럼 반칙하고 계시는 것 아니냐. 본인은 반칙하시고 저에겐 하지 말라고 하시는 거냐"고 너스레 떨었다. 이기광은 이에 "전 많은 분들이 아실거다. 전 부족한 게 있다"며 키를 은근히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진혁은 '왜 오수재인가'에 대해 "서현진, 허준호 등 선배님들이 다 챙겨주셔 즐겁게 촬영을 끝냈다. 일단 드라마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더라. 엊그제인가 이벤트를 하러 갔는데 팬이 한 분밖에 안계셨다. 그런데 그 카페에 다른 분들이 '어 춘풍이다!'라고 하시더라"며 감사해했다. (사진=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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