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국 일본, 왜 20년간 주저앉아 있었을까? ('벌거벗은 세계사')

최이정 2022. 9. 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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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거벗은 세계사'가 일본 버블 경제와 강력했던 경제 대국 일본을 20년간 주저앉힌 잃어버린 20년을 벌거벗긴다.

오늘(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63회는 '잃어버린 20년! 일본을 붕괴시킨 버블경제'라는 주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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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가 일본 버블 경제와 강력했던 경제 대국 일본을 20년간 주저앉힌 잃어버린 20년을 벌거벗긴다.

오늘(6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 63회는 ‘잃어버린 20년! 일본을 붕괴시킨 버블경제’라는 주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번 강의에서는 일본의 전례 없는 초호황기 뒤에 찾아온 경제적 암흑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

이번 시간 강의는 일본 와세다대 국제학술원의 박상준 교수가 진행한다. 한일경제 전문가로 통하는 박상준 교수는 “일본이 잃어버린 20년 후 정리한 많은 문제들은 한국 사회에도 교훈을 주고 있다”라며 “우리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공부하는 의미가 여기에 있다”라고 말해 이번 강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상준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철저하게 붕괴되었던 일본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배경에서부터 초호황기였던 일본의 버블 경제 시대를 지나 일본의 경제적 암흑기인 잃어버린 20년의 요인까지, 일본 경제의 역사를 세세히 짚어줄 예정이다.

특히 일본 주식시장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순위 1위가 되고,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록펠러 센터의 주인이 일본으로 바뀌는 등 일본의 역사상 유례없는 초호황기 모습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버블 경제가 순식간에 꺼지면서 경제 암흑기에 들어선 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베 대지진과 아시아 외환 위기,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 등 경제가 회복될만하면 터지는 위기로 고전을 면치 못하자 출연진 모두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주의 여행 메이트로는 미국인 크리스와 일본인 나리카와 아야가 출연한다. 나리카와 아야는 버블 경제 붕괴 직후 상황에 대해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증권사나 은행 같은 금융기관의 도산은 정말 충격적이었다”며 당시 일본 사회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곁들이며 한층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6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벌거벗은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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