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원격수업' 광주 초·중등 온라인 서버 한때 먹통..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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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영향으로 광주지역 일선학교가 원격·재택수업으로 전환된 가운데 초·중학생이 이용하는 'e학습터' 등 온라인 서버가 접속 과다로 한 때 작동을 하지 않아 교사와 학생 등이 혼란을 겪었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해 광주와 전남지역 초·중학교 대부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돼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e학습터' 등을 이용해 학교 수업 참여를 시도했지만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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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용 서버도 접속불량…2시간여만에 복구
"아이가 접속안된다 울며 전화, 뒤늦게 복구돼 다행"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영향으로 광주지역 일선학교가 원격·재택수업으로 전환된 가운데 초·중학생이 이용하는 'e학습터' 등 온라인 서버가 접속 과다로 한 때 작동을 하지 않아 교사와 학생 등이 혼란을 겪었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해 광주와 전남지역 초·중학교 대부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돼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e학습터' 등을 이용해 학교 수업 참여를 시도했지만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광주지역은 이날 오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유·초·중·특수학교는 원격수업·대체휴업 전환됐으며 고등학생은 오전 10시 이후 등교로 바뀌었다.
초등생 8만3000여명, 중학생 4만3000여명은 오전 8시께부터 e학습터 등을 이용해 원격수업 참여를 시도했지만 접속이 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교사들이 이용하는 'e학습터 서버'도 접속 지연 현상이 반복돼 '수업영상' 등을 온라인에 게재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학생들은 오전부터 접속이 되지 않음에 따라 출근까지 미루며 시교육청 등에 전화를 하며 문의하는 혼란이 지속됐다.
시교육청은 e학습터 서버를 관리하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에 접속 불량 사실을 통보했으며 2시간여만에 복구가 이뤄져 현재는 원활하게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용 서버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구축됐으며 현재는 대부분의 학교가 등교수업을 하고 있어 서버 수를 줄였다"며 "태풍으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동시간 접속이 이뤄지면서 과부하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정상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부모 A씨는 "출근을 했는데 3학년 아들이 e학습터가 안된다며 울먹이며 전화했다"며 "학교 홈페이지 등에도 공지가 없어 당황했는데 뒤늦게 아들이 다시 전화해 e학습터에 접속해 공부하고 있다고 말해 안심했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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