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6일[TV하이라이트]

‘제주 8년차’ 아그네의 작가 복귀

■이웃집 찰스(KBS1 오후 7시40분) = 제주살이 8년 차, 리투아니아 출신 아그네를 만나본다. 아그네 가족이 더위를 피하고자 집 밖을 나선다. 시원한 ‘돈내코 계곡’을 거닐며 전통 음료 ‘쉰다리’로 갈증을 해소한다. 제주 방언은 물론 제주 신화까지 줄줄이 꿰고 있는 아그네. 책과 동네 어르신으로부터 배운 지식이다. 8개월간 오로지 육아에만 집중해왔던 아그네가 고심 끝에 작가 복귀를 선언한다.

브라질서 사망한 한국인 아이 5명

■PD수첩(MBC 오후 10시) = 지난 4월29일. 브라질 바이아주에 있는 공사 현장에서 한국인 아이 다섯 명이 토사에 파묻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의 나이는 고작 6세부터 11세에 불과했다. 사망한 아이들의 부모는 교주 박명호가 세운 ‘돌나라 한농복구회’의 신도들로 밝혀졌다. 이들은 왜 먼 타국 땅에서 살고 있었을까. 내부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자 <PD수첩> 제작진들이 브라질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