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상륙에도 "목숨 걸고 조업 중"..'따지러 왔다가 숙연해져'

김지영 인턴 2022. 9. 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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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상륙이 다가온 와중에 꽃게를 판매하는 한 업체가 "목숨 걸고 조업 중"이라는 문구로 안내문을 게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꽃게 주문했는데 안 와서 따지러 들어갔다가 숙연해졌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태안산 활꽃게를 판매하는 이 업체는 최근 태풍의 영향으로 조업에 차질이 생겨 상품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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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꽃게 조업..6일까지 기상 악화로 조업량 급감 전망
"지정일 발송 불가..조업 즉시 발송만 가능"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안산 활꽃게 판매 업체 관련 게시글이 올라왔다 / 사진 = MBN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상륙이 다가온 와중에 꽃게를 판매하는 한 업체가 "목숨 걸고 조업 중"이라는 문구로 안내문을 게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꽃게 주문했는데 안 와서 따지러 들어갔다가 숙연해졌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태안산 활꽃게를 판매하는 이 업체는 최근 태풍의 영향으로 조업에 차질이 생겨 상품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이어 '태안 자연산 통발 활 꽃게 3kg 9-15 미/3만 1920원(20% 빅세일 쿠폰가)/기상 악화로 인해 목숨 걸고 조업 중'이라는 이미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업체는 "태안 산지에서 8월 29일부터 바람이 불어 9월 6일까지 일기예보 상 기상 악화로 인해 조업량이 현저히 줄 것으로 예상돼 지정일 발송이 불가능하고 조업 즉시 발송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목숨 걸고 조업에 임하겠지만 추석 전 택배 발송 마감일인 9월 5일까지 발송이 불가능하면 9월 13일부터 순차 출고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숨까지 걸다니 너무 위험하다", "배송 늦어도 괜찮으니 안전 먼저 챙겼으면"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태풍 북상에 대피한 선박들 / 사진 = 연합뉴스

[김지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jy17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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