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태풍" 힌남노 북상에 TV 정규프로 속속 결방..재난방송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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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TV 정규프로가 대거 결방하고 재난방송으로 대체된다.
4일 KBS는 "5일 오전 6시부터 태풍 '힌남노'가 물러날 때까지 연속 재난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KBS 재난방송 매뉴얼을 적용, 모든 정규 프로그램은 중단된다"라고 밝혔다.
JTBC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뉴스특보'를 방송한다"며 "오후 7시 50분에는 '뉴스룸'이 특집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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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TV 정규프로가 대거 결방하고 재난방송으로 대체된다.
4일 KBS는 "5일 오전 6시부터 태풍 '힌남노'가 물러날 때까지 연속 재난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KBS 재난방송 매뉴얼을 적용, 모든 정규 프로그램은 중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1 '인간극장', '아침마당'을 비롯해 '우리말 겨루기', '가요무대', '으라차차 내 인생' 등이 줄줄이 결방된다.
MBC도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MBC는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뉴스특보 진행으로 결방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싸우면 다행이야' 94회는 오는 1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TBC 또한 뉴스특보에 집중한다. JTBC는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뉴스특보'를 방송한다"며 "오후 7시 50분에는 '뉴스룸'이 특집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뉴스 특보로 '썰전 라이브', '정치부 회의', '사건 반장', '톡파원 25시'는 휴방하고, '최강야구'는 변동없이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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