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지상구간 6일 오전 '운행중단'

이현수 2022. 9. 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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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내일(6일) 오전 부산지하철 지상구간 운행이 중단됩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내일 오전 첫차부터 태풍 상황 해제시까지 부산 지하철 1∼4호선 지상구간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태풍 풍속이 초속 30m 이상일 때를 대비한 안전 조처입니다.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은 1호선 교대∼노포, 2호선 율리∼양산, 3호선 구포∼대저, 4호선 반여농산물∼안평 등입니다.

공사는 태풍 상황이 해제되면 승객 없이 열차를 시속 25㎞ 속도로 운행해 선로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열차 운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선로 침수 시에도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공사는 "운행중단 조처 외에 침수가 우려되는 16개 역사 입구에 차수판을 설치했다"며 "본사와 사업소 직원들을 해당 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태풍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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